안현민. /사진=KT 위즈
[Asports뉴스] 김초희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5점 차 열세를 뒤집는 대역전극을 펼치며 정규리그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KT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3-11로 승리했다.
1회초 5점을 헌납하며 끌려가던 KT는 안현민(23)이 1회말과 3회말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5타점을 쓸어 담아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대타 장진혁(33)과 최원준(29)의 타점을 묶어 승부를 뒤집었다. 선발 고영표(35)에 이어 등판한 오원석(25)이 구원승을 챙겼다
9회초에는 한화 박정현(25)이 친동생인 KT 마무리 투수 박영현(23)을 상대로 3점 홈런을 쳐 눈길을 끌었다. 3연승을 달린 KT는 이날 패배한 삼성 라이온즈를 0.5경기 차로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대구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을 3-2로 꺾고 6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0-2로 끌려가던 6회 한동희(27)가 원태인(26)을 상대로 동점 2점 홈런을 터뜨렸고, 8회 황성빈(29)의 3루타에 이은 나승엽(24)의 결승타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7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잠실 경기에서는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에 1-0 신승을 거두고 4연승을 질주했다. 오스틴 딘(33)이 4회 터뜨린 시즌 36호 솔로 홈런이 그대로 결승타가 됐다.
선발 박시원(25)이 5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고, 구원진이 남은 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냈다.
고척스카이돔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9회말 터진 추재현(27)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SSG 랜더스를 3-2로 눌렀다.
한편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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