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리커브 여자 대표팀(이윤지, 강채영, 오윤지). /사진=대한양궁협회 공식 SNS
[Asports뉴스] 이상규 기자 =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전초전 격인 '2026 현대 양궁 월드컵 4차 대회'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리커브 남녀 단체전 동반 우승을 포함해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수확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2일 열린 리커브 단체전 결승전에서 강채영, 이윤지, 오예진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미국을 세트 승점 5-1로 꺾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이 호흡을 맞춘 남자 대표팀도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세트 승점 5-3으로 물리치며 남녀 동반 우승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완성했다.
개인전과 컴파운드 종목에서도 값진 메달이 쏟아졌다.
리커브 여자 개인전에 출전한 오예진은 준결승 패배의 아쉬움을 딛고 동메달 결정전에서 인도의 키르티를 7-1로 제압했다.
남자 개인전에 나선 김제덕 역시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일의 레온 제멜라를 6-2로 누르고 시상대 3위에 올랐다.
앞서 9일에는 박정윤, 박예린, 강연서로 이뤄진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이 중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231-227로 승리하며 귀중한 메달을 보탰다.
이로써 한국 양궁은 리커브 단체전 금메달 2개, 리커브 개인전 동메달 2개, 컴파운드 단체전 동메달 1개를 묶어 대회 종합순위 1위로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다가올 아시안게임을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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