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복지신문=천수자 기자] 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직무대리 신재은)은 수원문화재단과 함께 10월 21일(월) 오전10시 수원보훈원에서 「브릿지예술교육」 두 번째 프로그램 ‘기억의울림, 손끝의 온기’를 운영했다.
「브릿지예술교육」은 국가유공자 유가족분들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의 다리(bridge)를 놓아드리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대상별로 세 번의 계기에 걸쳐 운영된다. 지난 9월은 독립유공자 후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10월은 순직군경 유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는 11월에는 참전유공자 배우자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찰의 날(10월21일) 과 소방의 날(11월9일)을 계기로 마련되었으며, 수원보훈원에 거주하는 순직군경 유족 등 15명이 참여했다. 국민의 안전을 지키다 순직한 경찰,소방공무원의 희생을 유가족과 함께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수업은 ‘기억’과 ‘간직’의 의미를 담아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말린 꽃과 잎으로 나만의 액자를 만드는 ‘압화 액자 만들기’와 도자기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도자기 페인팅’으로 소중한 기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었다. 전문강사의 맞춤형 지도로 진행된 수업에서 참여자들은 문화예술 체험에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이며 하나뿐인 작품을 완성했다.
신재은 경기남부보훈지청장 직무대리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다 순직하신 경찰소방 영웅들의 희생은 우리 사회가 영원히 기억해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남겨진 유가족분들께 위로와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보훈가족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