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복지신문=박우열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1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 안성지역 각 정당과 후보 진영도 본격적인 본선 체제에 들어갔다. 후보 등록이 마무리되며 안성 유권자들의 선택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안성시 유권자들은 경기도지사, 경기도교육감, 안성시장, 경기도의원, 안성시의원, 광역·기초 비례대표 등 총 7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된다.
특히 안성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양강 구도 속에 무소속 후보가 가세하며 치열한 3자 대결로 전개된다.
안성시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후보, 국민의힘 김장연 후보, 무소속 신원주 후보가 출마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전통적인 정당 대결 구도에 무소속 변수까지 더해지면서 선거 막판까지 판세를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 김보라 후보 국민의힘 김장연 후보 무소속 신원주 후보 무엇보다 이번 선거는 선거 직전 불거진 각종 현안과 수사 상황이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검찰은 최근 가율·당목지구 물류단지 개발사업 인허가 비리 의혹과 관련해 안성시청 핵심 부서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수사 과정에서 핵심 관계자의 비보까지 전해지며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여기에 장애인 거주시설 내 성폭력 사건과 관련한 안성시의 대응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행정 책임론 또한 선거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현직 시장 체제에서 발생한 각종 논란과 검찰 수사가 민심 향방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당별 기호도 확정됐다. 광역 및 기초의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이 기호 1번, 국민의힘이 기호 2번, 진보당이 기호 5번을 받았으며 무소속 후보는 6번과 7번으로 배정됐다. 안성시장 선거는 민주당 김보라 후보가 기호 1번, 국민의힘 김장연 후보가 기호 2번, 무소속 신원주 후보가 기호 5번으로 확정됐다.
그러나 국민의힘 안성시의원 ‘가’선거구 2-나 후보와 비례대표 2번 후보는 후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부권) 민주당 이주현 후보 국민의힘 박 근 배 후보 경기도의원 선거도 양당 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제1선거구(공도·원곡·양성·미양·대덕·고삼·안성3동)는 민주당 이주현 후보와 국민의힘 박근배 후보가 맞붙는다.
(동부권) 민주당 백승기 후보 국민의힘 윤 성 환 후보 제2선거구(보개·금광·서운·일죽·죽산·삼죽·안성1·2동)는 민주당 백승기 후보와 국민의힘 윤성환 후보가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안성시의원 선거 역시 지역별로 다자 구도가 형성됐다.
민주당 김승택 후보(가) 민주당 양승진 후보(나) 국민의힘 이용성 후보 ‘가’선거구(공도·양성·원곡)는 민주당 김승택·양승진 후보와 국민의힘 이용성 후보가 경쟁한다.
민주당 박만식(가)후보 민주당 강충환(나)후보 국민의힘 윤한웅(가)후보 국민의힘 정천식(나) 후보 ‘나’선거구(대덕·미양·고삼·안성3동)는 민주당 박만식·강충환 후보와 국민의힘 윤한웅·정천식 후보가 대결을 펼친다.
민주당 조민훈(가) 반인숙(나) 국민의힘 안태호(가) 최호섭(나) 진보당 김지은 후보 특히 가장 치열한 접전지로 꼽히는 ‘다’선거구(일죽·죽산·삼죽·보개·금광·서운·안성1·2동)는 민주당 조민훈·반인숙 후보, 국민의힘 안태호·최호섭 후보, 진보당 김지은 후보가 경쟁한다.
무소속 기호6번 조성대 후보 무소속 기호 7번 정토근 후보 또, 무소속으로 정토근·조성대 후보 등 ‘다’ 선거구에만 모두 7명이 출마해 3석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비례대표는 민주당 소희경 후보와 국민의힘 김온유 후보가 출마했다.
민주당 비례대표 소 희 경 후보 국민의힘 비례대표 김 온 유 후보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안성 지방선거를 두고 “공천 갈등과 검찰 수사, 지역 현안이 복합적으로 얽힌 선거”라고 평가하고 있다. 단순한 정당 대결을 넘어 후보 개인의 경쟁력과 도덕성, 위기 대응 능력 등이 유권자 선택의 주요 기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각 후보 진영은 출정식과 거리 유세, 정책 발표 등을 통해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