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정토근 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안성복지신문=박우열 기자] 정토근 무소속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며 지역 민심 공략에 나섰다.
정 후보는 25일 안성시 인지동에 마련된 선거캠프에서 개소식을 열고 지인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마 의지를 공식화했다. 현장에는 장애인 단체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해 응원의 뜻을 전했다.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를 선택한 정 후보는 “공정하지 못한 경선 과정속에서 시민만을 바라보는 정치를 선택했다”며 “지역의 변화를 위해 끝까지 책임지는 후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그는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생활밀착형 정책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 특히 안성 동부권 8개 읍면동(보개·금광·서운·일죽·죽산·삼죽·안성1동·안성2동)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공약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 후보는 연설 도중 지지자들의 응원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작은 불편 하나도 외면하지 않는 정치, 시민과 함께 걷는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중증 장애로 휠체어를 이용하고 있는 정 후보는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의지와 실행력에는 한계가 없다”며 “검증된 실력으로 안성 동부권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정 후보가 제시한 생활밀착형 공약과 진정성 있는 행보가 유권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장애를 극복한 개인 서사와 지역 밀착 전략이 맞물리며 선거 구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