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이해석 기자 = 최근 오프라인 상권에서 랜덤 뽑기 형식의 가챠샵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소비 트렌드에 맞춰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연말 제로 슈거 소주 '새로'를 활용한 '새로 가챠샵'을 운영했습니다. 참여 요소를 결합한 체험형 팝업이었습니다.
새로 가챠샵은 서울 방이동 먹자골목, 건대입구역, 홍대 축제거리 인근 3곳에서 열렸습니다. 공간은 체험존, 안주 추천존, 가챠존으로 구성됐으며, 방문객이 코인을 모아 직접 참여하는 구조로 운영됐습니다.
체험존에서는 온도에 따라 라벨이 변하는 '아홉 꼬리 에디션'을 확인할 수 있었고, 투명 미니병에 부적과 스티커를 활용해 라벨을 꾸미는 프로그램도 진행됐습니다. 체험을 마치면 새로코인 1개가 제공됐습니다.
지난해 운영된 '새로 가챠샵'의 가챠존 모습. [사진=이해석 기자]코인은 가챠존에서 사용됐습니다. 코인 수에 따라 전용잔과 키링 등 기본 굿즈부터 하이볼잔, 유리 머그잔 등으로 선택 범위가 달라졌습니다. 5코인을 모으면 '빅프라이즈 뽑기'에 참여할 수 있었고, 새로구미 인형 등이 준비됐습니다.
코인은 체험 외에도 인근 제휴 매장에서 새로 1병을 주문해 모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홍대권 제휴 매장은 약 40곳이었으며, 안주 추천존에서는 취향에 맞는 매장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상권과 연계했습니다.
가챠 트렌드를 접목한 이번 팝업은 참여 구조와 상권 연계를 결합한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체험형 마케팅이 향후 음료 및 주류 시장에서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소비자경제TV 이해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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