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경' 이윤진, "내 글은 팩트와 근거 사실이다" 이범수 또 저격?... "그만 쪽팔리자"

배우 이범수와 통역사 이윤진의 파경 소식이 연예계를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이혼 소송 중인 이윤진이 자신의 SNS를 통해 상대방 측과의 법적 대응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윤진은 자신의 SNS에 "이범수 씨 측 법률대리인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밝히며, 상대방 측에서 자신의 글이 사실이 아니라고 기사를 내주면 고려해보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윤진은 자신의 글이 팩트와 증거에 기반한 사실임을 강조하며, 사실이 아니라는 기사를 낼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윤진은 "사나이가 뒤에 숨어 찔끔찔끔 남 시켜서 허위 사실을 흘리지 말고, 조용히 법정에서 해결하든지 아니면 속 시원하게 나오든지 하라"며 이범수 씨에게 당당한 대응을 촉구했다. 이는 이혼 소송 과정에서 서로의 입장 차이가 크고, 양측 모두 각자의 주장을 법정에서 밝힐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윤진은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범수와의 이혼 조정과정에서 겪은 여러 가지 사건들을 폭로했다. 이윤진은 딸의 해외 중학교 진학 결정 이후 서울 집 출입 금지를 당했으며, 세대주의 승인 없이 집에 들어갈 수 없는 상황임을 밝혔다. 또한, 양가 부모 사이의 갈등, 이범수의 이중생활 및 은밀한 취미생활, 휴대폰을 숨겨 사용한 사실 등을 폭로하며 이범수를 저격했다.

이범수 측은 이윤진 씨가 SNS에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며, 이범수가 법정에서 성실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사건은 두 사람의 개인적인 문제를 넘어, 공인으로서의 책임과 사생활의 경계, 그리고 가족 내부의 문제를 다루는 사회적인 논의로 확장되고 있다.

이혼 소송과정에서 나온 양측의 주장은 서로 상반되며, 이 사건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윤진은 법적 절차를 통해 자신의 주장이 사실임을 입증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으며, 이범수 역시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이 사안은 단순한 연예인 부부의 이혼을 넘어, 사생활의 공개와 법적 분쟁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들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