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김시창 대표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13일 관내 중,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담당교사등 약 180여명을 대상으로 녥학년도 중등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최근의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연수로 진행되었으며, 2021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및 주요 변경사항, 전년도 컨설팅(점검) 사례 공유 등을 위주로 안내하였다.

특히, 올해의 연수는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이 발표(2019.11월)됨에 따라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시 ▲학생의 성장과 학습과정을 교사가 직접 상시 관찰․평가한 누가기록 중심의 학생성장종합보고서로 작성하며, ▲사교육을 유발하거나, 대입 공정성을 해치는 그 어떠한 사항도 기재하지 않도록 강조, 안내하였다.

이 연수에 앞서 11일에는 학교생활기록부 현장지원단 24명을 위촉하여 전문성 강화 및 상시 컨설팅 지원방안도 함께 논의하였다.

향후 성남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별 자체점검 계획 수립 및 현장지원단 컨설팅 및 점검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학업성취도, 성장과정에 대한 종합적인 기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성남교육지원청 이범희 교육장은“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다양성을 담아내는 학생성장종합보고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에, 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돕는 디딤돌 역할로서, 공정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는 모든 교사들이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며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