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출범, 첫 행보가 교통안전과 서비스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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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출범, 첫 행보가 교통안전과 서비스 좌우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1.05.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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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출범, 첫 행보가 교통안전과 서비스 좌우
 
경기도지역 대중교통시스템을 보다 선진화되고 스마트하게 통합 관리할 경기교통공사가 12일 양주시에서 공식 둥지를 틀고 출범했습니다.
 
도시와 도·농간의 광역 교통망 구축과 관리·운영은 물론, 이미 다양한 지역별 특성으로 자리 잡고, 복합화 된 도내 31개 시·군 간의 대중교통 체계를 통합 관리하는 교통 전문 공기업이 탄생된 건데요.
 
지자체별로 지리적 여건과 도로구조에 적합한 교통망 구축 등 특색화되고 있는 기존 교통공사의 역할을 볼 때 다소 늦은 감도 적지 않습니다.
교통체증 없는 안전한 교통대책과 망 구축 염원을 담은 출범식에는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정성호 국회의원, 김명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 박재만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해 공사의 첫 출발을 기념했습니다.
이렇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토탈 교통서비스 정책을 목표로 첫 발을 내디뎠지만 기존의 틀을 계속 유지할 것인가, 아니면 판 갈이를 할 것인가부터 정리돼야 할 것 입니다.
또 하나는 수도권을 둘러싼 교통권역이 경기도라는 특성인데요. 이 때문에 동맥과 미세혈관 역할을 동시 수용해야 하는 허브 요충지 역할은 더 더욱 중요합니다.
 
물론 선제적으로, 올해 138경기도 공공버스' 노선에 최소 1350대를, 208개 노선확대에서는 최대 1960대를 투입 운영하는 해법으로 대중교통 공공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청소년 43만 명에게는 연 최대 12만원까지 교통비를 지원하는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보장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지원센터' 설치·운영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도내 31개 시·군 센터 간의 교통량과 이동 데이터 분석에 따라 연계 관리하는 광역통합 운영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한규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 교통정책 전담기구로 수도권 교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고, 정상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편리와 안전에 우선한 지속가능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실행해서 도민들의 교통복지를 향상해 나가겠다고 덧 붙였습니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주거지의 다양한 도로망과 신도시 개발로 형성된 새로운 도로망이 뒤섞인 경기도 교통여건은 해 뜰 무렵 일시에 타 지역으로 나갔다가 해가지면 다 주거지로 돌아오는 이 지역 생활자들에게 매우 피곤한 삶을 안겨줍니다.
때문에 매일 꼬리를 무는 차량 행렬과 객실을 가득채운 대중교통 수송능력을 해결하는 것은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아울러 탄소배출 없는 친환경 대중교통수단 대체를 위한 전기 차와 수소 차의 충전 기반과 지하철·철도망의 연결,확충부분 또한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필수 과제죠. 새롭게 출범한 경기교통공사가 경기도민의 삶을 질을 향상하고 친환경적인 새로운 교통문화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합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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