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와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 5개 사항의 정책협약을 맺고 지지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와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 5개 사항의 정책협약을 맺고 지지를 선언했다

[경인신문=김중택 기자]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사무금융노조)이 성남시 분당을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김병욱 후보 캠프측은 29일 “사무금융노조 이재진 위원장 , 임동근 사무처장 , 정종우 부위원장, 김동진 손해보험업종본부장 외 국내 카드사 저축은행 등 금융기관 소속 노조위원장 20여명이 28일 오후 성남시 분당을에 위치한 선거대책본부 사무실을 찾아와 5개 항목에 대한 정책협약을 진행하고 지지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사무금융노조가 제안하고 김 후보가 수락한 정책협약 내용은 ▲퇴직연금 제도 개선을 통한 국민노후소득보장 ▲전문성 없는 낙하산 인사 방지를 통한 자본시장 신뢰 회복 ▲기후정의 실현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인사의 특검 임명을 통한 윤석열 가족의 주가조작 진상규명 ▲노동인권 보호 등이다.

김병욱 후보는 “저의 국회 의정활동과 사무금융노조가 추진하던 정책이 부분적으로 충돌할 때도 있었지만 ‘공정한 금융시장 조성 ’이라는 큰 틀에서는 항상 함께 해왔다”며 “사무금융노조의 대선배로서 이번 정책협약과 지지선언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무금융노조 이재진 위원장은 “이번 정책협약을 계기로 금융분야 관련 의정활동을 열심히 해온 김병욱 후보의 3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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