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 4.18. 15:00 부산경찰청에서 개최… 시 자치경찰위원장, 부산경찰청장, 시의원 등 참석
  • 학대예방경찰관 업무 전담 용도로 지원… 경찰서 6곳에 1대씩 배치 예정
  •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대한 현장 대응력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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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용환, 이하 위원회)는 어제(18일) 오후 3시 부산경찰청에서 '학대예방경찰관(APO, Anti-abuse Police Officer) 업무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날 행사에는 정용환 시 자치경찰위원장,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을 비롯한 부산경찰청 소속 여성, 청소년 보호 업무를 담당하는 경찰관들이 참석했다.

○ 또한, 2021년 자치경찰제도 시행 이후, 부산에서 처음 추진한 이번 사업의 예산 편성에 도움을 준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시민안전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 이번 행사는 학대예방경찰관 업무 전담 차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긴급 현장 출동이 많으나 학대예방경찰관들이 전용 차량이 없어 학대 예방 업무의 즉각적인 대응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

○ 작년 한 해 기준으로 부산에서만 가정폭력, 아동․노인학대와 같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관계성 범죄 신고가 2만 건 넘게 발생했다.

 

○ 학대예방경찰관(APO)은 이러한 범죄의 예방, 피해자 보호와 회복 지원 등을 전담하는 경찰관들로 부산경찰청의 경우 경찰서마다 1명 내지 4명씩 근무 중이다.

 

□ 이날 위원회는 부산경찰청으로 차량 6대를 지원했으며, 전달된 차량은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신고가 많이 발생하거나, 관할 범위가 넓은 경찰서 6곳에 1대씩 배치돼 학대예방경찰관 업무 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경찰서 6곳은 동부, 부산진, 남부, 해운대, 강서, 기장 경찰서이다

○ 위원회에서는 이날 차량이 배치된 6개 경찰서 외 나머지 9개 경찰서에도 차량이 배치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 확보에 노력할 예정이다.

 

□ 한편, 위원회는 고위험 스토킹 피해자에게 맞춤형 보호 방안을 제공하는 '솔루션 협의회', 가정폭력 발생 가정의 상담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건강 가정 회복을 도모하는 '행복한 가(家) 희망드림 프로젝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치안 사업을 시행 중이다.


□ 정용환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전용 차량 배치는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대한 현장 대응력 향상 등 학대 예방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부산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치안 기반 시설(인프라)를 촘촘히 구축하고, 부산경찰청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 부산'을 조성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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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자치경찰위원회, 학대예방경찰관 업무 차량 전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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