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신윤철 기자]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134개 공공기관의 동반 성장 및 상생 협력을 위한 노력을 평가한다. 최우수· 우수·양호·보통·개선 5개 등급으로 구분한다.
한전KPS는 ▲성과공유 및 협력이익공유 문화확산을 위한 실적 및 노력 ▲대금결제 환경개선실적과 노력 ▲상생협력 문화 확산 및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소기업 임직원 복지향상 부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3년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원자력 분야 중소기업 대상으로 창업·벤처기업 육성·정비인력 양성 지원을 비롯해 해외원전·원전해체와 같은 신사업 동반 진출과 원전 일감 공급 확대 등 전방위 지원 및 원전 생태계 상생 활성화 노력이 등급 상승의 배경이 됐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안전보건 경영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안전셰르파 사업' 중소기업 작업환경개선 및 안전컨설팅 지원 등의 노력이 눈길을 끌었으며 이같은 협렵회사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는 앞서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성과로 이어진 바 있다.
한전KPS 관계자는 "동반성장 평가 등급 상승을 계기로 발전정비업계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함께 성장하는 가치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